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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3상 결과 공개 PHN 예방효능 95.5%…심각한 이상반응 없어

국산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LZ901이 40세 이상 성인에서 12개월 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91.6%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난징의과대학 리징신 교수팀 등이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한 3상 임상시험 논문에 담겼다.
이번 무작위·위약 대조·이중맹검 3상 시험은 40세 이상 성인 2만60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LZ901 또는 위약을 30일 간격으로 두 차례 근육 주사했다.
추적 관찰 기간 LZ901군에서는 대상포진이 15건, 위약군에서는 178건 확진됐다. 이에 따른 전체 보호효능은 91.6%(95% 신뢰구간 86.3~95.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69세에서 보호효능이 93.9%로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66.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상포진의 주요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에 대한 보호효능도 95.5%로 확인됐다. LZ901군 15명 중 PHN 발생은 1명에 그쳤지만, 위약군에서는 187명 중 24명이 PHN을 겪었다.
안전성 측면에서 LZ901군은 접종 후 7일 내 국소 주사 부위 반응과 전신 이상반응 발생률이 위약군보다 높았다. 다만 3등급 이상반응은 두 군 모두 낮은 수준(LZ901군 0.3%, 위약군 0.4%)이었다.
연구진은 LZ901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이나 안전성 위험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LZ901은 수산화알루미늄을 면역증강제로 사용하고 사람 Fc 단편을 융합한 재조합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 당단백질 E(gE-Fc) 후보 백신이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감염된 VZV가 재활성화하면서 발생한다. 50세 이상 성인의 95% 이상이 VZV에 감염된 적이 있고, 평생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은 약 30%로 추정된다.
현재 승인된 대상포진 백신은 1세대 약독화 생백신과 2세대 재조합 백신(HZ/su)이 있다. 그러나 생백신은 연령에 따른 효과 감소가 뚜렷하고, HZ/su는 접종 후 3등급 이상반응이 약 10%에 달한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의 후속 추적을 계속 진행 중이며, 향후 3년간의 보호 지속성에 대한 추가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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