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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쿨트레온, 시리즈 A서 1억2500만달러 조달 갈라파고스 도입 경구용 SIK3 억제제…건선·궤양성대장염 2상 돌입

벨기에 바이오텍 쿨트레온이 갈라파고스로부터 도입한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25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는 28일(현지시간) 쿨트레온이 소피노바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노보 홀딩스, 리제네론의 벤처 부문, 갈라파고스 등 9개사가 참여한 시리즈 A 자금 조달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투자금은 현재 임상 1상 중인 신약 후보물질 'COL-5671'의 개발에 투입된다. 이 물질은 염유발키나아제(salt-inducible kinases, SIK) 계열 단백질 중 하나인 'SIK3'를 표적하는 경구용 억제제다.
쿨트레온은 SIK3 억제가 인터루킨-23(IL-23), 종양괴사인자(TNF) 등 여러 염증 유발 경로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보다 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질병 통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 기전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데이터에서 이러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쿨트레온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건선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COL-5671'의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연구의 초기 데이터는 2027년 확보가 목표다.
이 후보물질은 본래 벨기에의 대형 바이오텍인 갈라파고스가 발굴했다. 쿨트레온은 지난해 갈라파고스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이 물질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피에르 라부아송 쿨트레온 최고경영자(CEO)는 "SIK3 억제는 면역 경로를 조절하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질병 치료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를 생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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