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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수미오 병용요법, 무진행 생존기간 유의미한 개선 경쟁약 엡킨리·몬주비와 2차 치료 시장 각축

로슈의 이중항체 신약 '룬수미오'가 여포성 림프종 조기 치료 단계에서 임상 3상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18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로슈와 자회사 제넨텍은 룬수미오와 레날리도마이드(제품명 레블리미드) 병용요법이 리툭시맙(제품명 리툭산)과 레날리도마이드 병용요법(R2)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통계적·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셀레스티모 3상 연구는 최소 1차례 이상 치료를 받은 여포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 연구는 룬수미오의 3차 치료 단독요법 가속 승인을 정식 승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확증 임상으로, 약물을 2차 치료 단계로 앞당길 가능성도 열었다.
로슈는 전체 생존 데이터는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각 약물의 기존 안전성 프로파일 외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룬수미오는 인사이트의 '몬주비', 애브비와 젠맙의 '엡킨리'와 경쟁한다. 두 약물 모두 지난해 R2와 3제 병용요법으로 여포성 림프종 2차 치료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엡킨리는 R2에 추가했을 때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R2 단독 대비 79% 낮췄다. 몬주비는 R2에 더했을 때 무진행 생존기간을 57% 개선했다.
룬수미오와 엡킨리는 CD20xCD3 T세포 관여 항체이며, 몬주비는 항-CD19 항체다.
로슈의 리바이 개러웨이 최고의료책임자 겸 글로벌 제품개발 총괄은 "이번 결과는 2제 외래 룬수미오 요법이 치료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새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로슈는 B세포 악성종양 전반에서 CD20xCD3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룬수미오와 항체-약물접합체 '폴리비' 병용요법은 2차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적응증에 대해 오는 2027년 2월9일까지 FDA 결정을 앞두고 있다.
룬수미오는 최근 혈액암을 넘어 전신홍반루푸스 1상 임상에도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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