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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완공 목표, 주사제 생산의 미국 허브로 육성 주 정부, 12년간 최대 1930만 달러 보조금 지급 약속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약 2조원을 투자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대규모 생산 캠퍼스를 구축한다.
23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애브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14억달러(약 2조160억원)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짓는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올해 착공해 202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시 애브비의 소용량 비경구용 의약품(SVP) 생산을 위한 미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SVP는 주사나 주입을 위한 바이알, 프리필드 카트리지,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의 멸균 주사제를 말한다.
로버트 마이클 애브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캠퍼스 설립으로 미래 의료 혁신을 지원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일자리 개발 투자 보조금'을 승인했다. 애브비가 신규 고용 및 투자 목표를 달성할 경우 12년에 걸쳐 최대 1930만달러(약 278억원)를 환급받게 된다.
또한 주 정부는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산업 개발 기금에서 최대 640만달러(약 92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주 경제에 약 80억달러(약 11조52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투자는 애브비가 지난 1년간 미국 내 제조 시설에 22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계획의 일환이다. 최근 관세 및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미국 내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생산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장하는 제약업계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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