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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신경·종양 치료제 생산 예정 2028년 완공 목표, 730명 이상 신규 고용

애브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를 구축한다.
애브비는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피어스파마 등 외신이 보도했다. 투자액은 약 14억달러(약 2조160억원)로, 더럼 지역 185에이커 부지에 생산 허브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 공장은 애브비의 면역학, 신경과학, 종양학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특정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다. 1단계 건설에는 바이알, 프리필드 카트리지,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의 소용량 비경구(SVP) 의약품 제조 시설이 포함된다. 공사는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투자는 애브비의 단일 캠퍼스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대한 첫 주요 투자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73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브비는 더럼 지역의 우수한 노동력과 미래 성장 지원 능력을 높이 평가해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최근 몇 년간 다국적 제약사들의 주요 투자처로 떠올랐다. 노바티스, 로슈, 바이오젠 등도 최근 이 지역에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애브비의 이번 결정은 미국 제약업계의 '리쇼어링(생산기지 본국 회귀)'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이후 존슨앤드존슨, 일라이 릴리, 길리어드 사이언스, BMS 등 대형 제약사들이 잇따라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고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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