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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화이자·노바티스 이어 빅파마 계약 확대 누적 투자 6억달러 돌파…기업가치 38억달러

미국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차이 디스커버리(Chai Discovery)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손잡고 AI 기반 치료용 항체 발굴에 나선다.
차이 디스커버리는 20일(현지시간) BMS와 AI를 활용한 치료용 항체 발견을 가속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S는 차이 디스커버리의 분자 폴딩과 설계 모델을 포함한 AI 모델 및 플랫폼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항체 연구 내 구체적인 타깃과 질환 영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BMS는 이번 협력이 "AI 기반의 지속 학습형 발견 시스템 구축 노력을 한층 진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슈아 마이어 차이 디스커버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약물 타깃을 포함해 우리 기술을 배치하기 위해 BMS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차이의 첨단 AI 모델과 BMS의 깊은 치료 전문성을 결합해 개념 단계에서 실행 가능한 치료 후보물질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빠르게 앞당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차이 디스커버리는 분자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고 재프로그래밍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앞서 일라이 릴리, 화이자, 노바티스와도 연구개발(R&D) 계약을 맺은 바 있다.
BMS는 현재 여러 질환 영역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이중특이성 항체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이 디스커버리는 지난달 4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으며,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누적 투자 유치액은 6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38억 달러로 평가됐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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