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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날루맙, 3상서 1차 평가지표 충족…질병 활성도 개선 유명 방송인과 질환 인식 캠페인 전개하며 시장 공략 강화

노바티스가 연이은 실패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쇼그렌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도 병행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4월 '쇼그렌증후군 인식의 달'을 맞아 유명 방송인 캐리 앤 이나바와 함께 '쇼그렌을 위해 외쳐라(Sjöut for Sjögren's)'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환자 경험담, 의사 상담 도구, 퀴즈 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와 TV 광고,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2013년 쇼그렌증후군 진단을 받은 이나바는 캠페인의 비디오 시리즈 등에 참여해 목소리를 더했다.
캠페인과 함께 주목받는 것은 3상 임상 중인 신약 후보물질 '이아날루맙(ianalumab)'이다. 이 약물은 BAFF-R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 기전의 B세포 고갈 항체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8월, 이아날루맙의 두 건의 후기 임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위약 대비 52주차에 '유럽류마티스학회 쇼그렌증후군 질병활성지수'를 개선해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이는 쇼그렌증후군 신약 개발사들의 잇단 좌절 속에서 나온 성과라 의미가 크다. 노바티스 스스로도 지난해 항-CD40 항체 '이스칼리맙'의 쇼그렌증후군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앞서 사노피 역시 CD40L 단일클론항체 '프렉살리맙'의 2상 효능 데이터를 확인한 후 쇼그렌증후군 적응증 개발을 포기했다. 최근에는 키닉사 파마슈티컬스도 후보물질 '아비프루바트' 개발을 중단했다.
쇼그렌증후군은 눈물, 침 등 체액을 생성하는 분비샘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안구 및 구강 건조, 근육 및 관절 통증, 극심한 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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