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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펀드, 1.8조원에 지분 13% 인수 내년 기업공개 목표로 분사 작업 본격화

미국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맥키슨이 의료·수술 솔루션 사업부의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지분 일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며 분사 작업에 속도를 낸다.
20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 등 외신은 맥키슨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 회사가 아폴로 펀드에 의료·수술 솔루션(MMS) 사업부 소수 지분 약 13%를 12억5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로 MMS 사업부의 기업가치는 약 130억달러(약 18조7200억원)로 평가됐다.
맥키슨은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MMS 사업부의 운영 통제권과 과반 소유권을 유지하며, 재무 보고 시 실적을 연결 기준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거래 종결은 규제 당국의 승인과 관례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브라이언 타일러 맥키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맥키슨이 계획한 MMS 분사의 핵심적인 이정표"라며 "복잡한 사업 분할 및 상장 거래를 지원해 온 아폴로의 경험은 MMS의 성공을 위해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키슨은 지난해 5월 IPO를 통해 MMS 사업부를 분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해당 사업부가 전체 기업 매출의 3.2%만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MMS 사업부는 2020년 이후 수요 변화, 물량 감소, 공급망 차질 및 팬데믹 이후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성장 둔화를 겪어왔다.
아폴로 펀드의 파트너 맥스웰 데이비드와 제프 암스트롱 상무이사는 "MMS 사업부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좋은 위치에 있으며, 아폴로의 플랫폼은 MMS가 독립 회사로 운영될 준비를 하는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유연하고 규모에 맞는 자본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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