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103개국 4100여 회원 참여 폐·신경계 등 18개 네트워크 일부 공개

인체 세포 지도 구축 프로젝트 HCA가 올해 안에 첫 초안 아틀라스를 공개한다.
19일 HCA에 따르면 올해 안에 첫 초안 아틀라스(HCA v.1)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전망은 루드, 타이히만, 레게브 등 HCA 지도부가 직접 집필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했다.
유전체 연구는 10만 개 이상의 질병 연관 변이를 규명했지만 대다수 변이가 어느 세포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지식이 없으면 질병의 심층 모델링과 정밀 진단, 효과적 치료제 개발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인체 모든 세포의 종합 참조지도를 만들기 위한 국제 컨소시엄 HCA가 2016년 출범했다. 세포 아틀라스는 연속적 고차원 공간에 매핑된 세포들의 지도로 정의된다. 이는 대규모 단일세포·공간 유전체학과 AI·ML·데이터과학의 발전으로 실현 가능해졌다.
HCA는 개방형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성장해 2026년 기준 103개국 4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42개 기관에서 108명이 참여 중이다.
데이터 통합을 위해 조직·장기 단위로 18개 생물학적 네트워크 아틀라스를 구성했다. 폐·신경계·눈·오가노이드 네트워크의 초안 아틀라스는 이미 데이터 포털에 공개됐으며 나머지는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HCA는 단일세포 데이터 수집 단계를 넘어 생물학의 통합 기반모델로 발전을 지향한다. 세포 아틀라스가 진단·모니터링·치료의 표준 기준선을 제공할 것으로 조망된다.
HCA 지도부는 이번 전망에서 컨소시엄의 향후 발전 방향과 도전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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