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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 1185억 3.9%↑…수출 46%↓ 중국 세프카펜 세립 642억 공급계약 확정

영진약품이 올해 상반기 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4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1253억원, 영업손실 33억원, 당기순손실 47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에는 매출 약 1266억원,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 13억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이 1185억원으로 3.9% 늘었지만 해외 매출은 68억원으로 45.7% 줄었다. 특히 일본 매출이 60억원으로 45.0% 감소했고 기타 지역 매출도 50.2% 줄었다.
제품·상품별로는 상품 634억원, 제품 448억원, 가공료 159억원, 재료 9억원 순이었다. 주요 판매 품목은 경장영양제 하모닐란 196억원, 당뇨병 등 내분비계 치료제 디아미크롱 41억원, 항생제 트리손키트 40억원 등이다.
회사는 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담 등 대내외 요인으로 수익성이 변동했다고 설명했다. 고수익 품목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자사 제조 품목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비는 68억원으로 매출의 5.4%였다. 회사는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제 KL1333을 중심으로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YPL-001,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YRA-1909 등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KL1333은 2017년 기술수출 계약 이후 현재 미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 2/3상이 진행 중이다. 계약 상대방은 최근 Abliva AB가 네덜란드 Pharming Group N.V.에 인수되면서 Pharming Technologies B.V.로 이전됐다. 총 계약 규모는 5700만 달러로 계약금 300만 달러와 마일스톤 5400만 달러 등이며 현재까지 400만 달러를 수령했다.
작성기준일 이후인 12일에는 중국 Zhongshan Belling Biotechnology와 세프카펜 세립 완제 공급계약을 확정했다. 계약 규모는 642억원이고 계약기간은 2036년 8월 12일까지 10년이다. 회사가 국내에서 완제를 제조해 공급하면 상대방이 중국 내 마케팅·유통·판매를 맡는다. 이 계약은 생산·공급 개시 이후 매출이 발생해 이번 상반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남양공장 세파항생 주사제동은 2024년 12월 준공 승인을 받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GMP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총 투자액은 237억원이며 7월 24일 이사회에서 투자 예산 증액을 결의했다.
상반기 말 자산총계는 2274억원, 부채총계 1412억원, 자본총계 862억원이었다. 부채비율은 84.2%로 지난해 말 70.0%보다 높아졌다.
최대주주는 KT&G로 지분 52.45%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고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는 5년 연속 B+를 유지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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