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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 2769억·판관비 25%↑에 적자 전환 자회사 온코닉 순이익 102억…별도 순손실 124억

제일약품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66억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제일약품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1~6월) 연결 매출 2769억원, 영업손실 66억원, 당기순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연결 매출 300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67억원이었다.
매출은 7.9% 줄었지만 매출원가가 15.8% 감소하면서 매출총이익은 1128억원으로 6.7% 늘었다. 그러나 판매비와관리비가 1194억원으로 25.3% 늘면서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판관비 가운데 경상연구개발비는 351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억원가량 늘었다. 회의비는 128억원, 지급수수료는 218억원으로 모두 증가했다.
관계기업투자손익도 24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는 11억원 이익이었고,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실은 7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2859억원으로 5.2% 줄었다. 영업손실은 125억원, 당기순손실은 124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별도 영업이익은 77억원, 당기순이익은 50억원이었다.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5261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55억원 늘었다. 부채는 2729억원, 자본은 2533억원이다. 현금성자산은 585억원, 총차입금은 1096억원이다.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반기 매출 47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으로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비지배지분 순이익은 49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연결 순손실이 별도보다 작았다.
주요 제품별로는 자큐보가 645억원, 로제듀오가 98억원, 론서프가 53억원, 필그렐이 36억원이었다. 상품 부문에서는 리피토정이 7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씨잘 70억원, 카듀엣 68억원, 엘라좁 61억원 등이었다.
연결 연구개발비는 35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2.69%였다. 신약 과제로는 뇌졸중 치료제 JPI-289가 임상 2a상을 완료했고, 당뇨병 치료제 JP-2266는 임상 2상을 완료한 뒤 올해 하반기 비임상 장기독성시험 완료와 임상 3상 신청을 추진한다. 항암제 JPI-547은 온코닉테라퓨틱스로 기술이전돼 자궁내막암·췌장암·난소암 2상과 위암 1b/2상이 진행 중이다.
자큐보(JP-1366)는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에 1억2750만달러(약 1913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됐다. 인도와 멕시코·중남미 19개국에 이어 올해 6월 인도네시아 PT 덱사메디카와도 계약을 맺었다.
용인 공장 고형제동 증축에는 118억원을 투자한다. 계약일은 2025년 9월 3일, 준공 예정일은 8월31일이다.
보고기간 말 현재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 1건(소송가액 27억7300만원)이 계류 중이다. 일부 금액은 충당부채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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