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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8억 그쳐…연구개발비 30.6억 특허 수익화 매출 6억·세포주 1.3억 / 납입 9월 28일

툴젠이 올해 상반기 1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툴젠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매출 8억7790만원과 영업손실 114억8453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2억75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88억3644만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억5694만원보다 2배 이상 늘었지만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부담이 컸다.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특허를 활용한 수익화 사업이 매출의 68.3%인 5억9958만원을 차지했고, 세포주와 동물 매출이 1억272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툴젠은 같은 보고서에서 2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777만주를 주당 3만950원에 발행해 총 240억4815만원을 조달하며, 신주대금 납입일은 9월 28일이다.
연구개발비는 정부보조금 차감 전 30억5780만원으로 매출액의 348.31%에 달했다. 회사는 유전자 교정 치료제 GEB-200, Styx-T 플랫폼과 제초제 내성·가뭄 내성 종자 등을 개발 중이다.
6월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86억2757만원, 부채비율은 10.35%다. 다만 결손금은 1772억9411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112억원가량 늘었다.
CRISPR 원천특허와 관련한 미국 특허심판원(PTAB) 저촉심사는 선발명자 결정 단계를 다시 진행 중이며, 특허침해 소송에 대비해 부동산과 예금을 담보로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보유 산업재산권은 356건으로 등록 229건, 출원 127건이다.
한편 툴젠은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 이후 매출액 미달 관리종목 지정 유예를 받고 있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경우에 해당해 올해 말까지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회사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운영자금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허 수익화와 종자·치료제 기술이전 성과가 적자 폭을 줄일 관건이 될 전망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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