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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의료기기 유통사와 공급 계약 체결 상반기 위탁생산 전환 등 사업 기반 강화

노을이 인공지능(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을은 13일 공시한 2026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UAE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와 마이랩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노을은 아프리카, 유럽, 남미에 이어 중동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마이랩은 혈액 및 암 진단 분야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다. 검체 전처리부터 디지털 이미징, AI 분석까지 현미경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현장에서 15분 내외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진단검사실'로 불린다.
노을은 올 상반기 사업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지난 3월에는 무궁화전자와 마이랩 디바이스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꾀했다.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성장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노을의 연결 기준 매출은 13억3000만원, 영업손실은 9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위탁생산 전환 과정에서 일시적인 생산 중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211억7200만원으로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을은 현재 말라리아, 혈액분석,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진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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