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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인텍·유럽 테루모와 연이어 판권 계약 미국 FDA 허가용 임상 순항…혁신 의료기기 지정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통증 색전 치료재 '넥스피어-F'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10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일본 아사히인텍(Asahi Intecc) 및 유럽 테루모(Terumo)와 '넥스피어-F'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마이크로카테터 전문 기업 아사히인텍과 일본 독점 판권 계약을 맺었고, 6월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테루모의 유럽 법인과 유럽 일부 국가에 대한 판권 계약을 완료했다.
'넥스피어-F'는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하는 비정상 신생혈관을 일시적으로 막아 통증을 줄이는 속분해성 색전 치료재다. 기존 비분해성 제품 사용 시 나타나던 피부 변색, 괴사 등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무릎 관절염 환자 19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결과가 지난 6월 영상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Radiology'(IF 17.6)에 게재되는 등 임상적 근거를 꾸준히 쌓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넥스피어-F'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됐으며, 현재 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체 모집 환자의 약 50%를 등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주력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넥스파우더'는 75억2935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83%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영국(UKCA)과 브라질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판매 지역을 넓히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올해 상반기 90억5693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로는 44억5748만원을 투자하며 약물 방출 혈관 색전 치료재('넥스피어-D'), 혈액응고인자 탑재 지혈재('넥스파우더-T')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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