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사전상담 거친 62개 품목 임상 진입 집중지원 '길잡이' 품목 개발 단계 상승 효과 뚜렷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혁신제품 사전상담 제도가 의약품과 의료기기 48개 품목의 상용화와 62개 품목의 임상시험 진입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혁신제품 사전상담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제도 시행 시점인 2020년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상담을 받은 제품들의 개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전상담을 거친 제품 중 국내 개발 신약 2개를 포함한 의약품 6개와 의료기기 42개 제품이 품목 허가 및 인증을 받아 제품화에 성공했다. 또한 의약품 58개, 의료기기 4개 등 총 62개 품목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초 상담 시점과 비교해 개발 단계가 한 단계 이상 도약한 제품은 전체의 약 62%에 달했다. 이는 비임상에서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등 제도가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집중지원 프로그램인 '길잡이' 품목의 경우 개발 단계 상승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길잡이 품목의 단계 상승 비율은 75%로, 전체 평균인 62%를 크게 웃돌아 맞춤형 지원의 중요성을 확인시켰다.
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With-U] 찾아가는 사전상담' 지원 기업 수도 전년 대비 35% 급증했다. 제도에 대한 업계 만족도 역시 2021년 대비 15% 상승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앞으로 '길잡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전담자(PM)를 배정하고 신속심사 프로그램(GIFT)과 연계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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