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오픈AI·깅코바이오웍스, 6개월간 3만건 실험 수행 "창의적 문제 해결엔 인간 필수…위협 아닌 기회"

오픈AI와 깅코바이오웍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실험실이 인간 연구자의 성과를 뛰어넘는 비용 효율성을 입증하며 생물학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고했다.
21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의 'GPT-5'를 기반으로 한 깅코바이오웍스의 자율 실험실은 6개월 동안 약 3만 건의 실험을 수행했다. 이는 인간 연구자의 최고 성과 대비 40%의 추가 비용 절감을 달성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자율 실험실'이 인간 연구자의 실험 규모와 성과를 넘어선 첫 사례로, 학술지 네이처 뉴스가 지난 2월 이를 보도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단백질 합성, 단백질 공학 등 목표가 명확한 분야에서 자율 실험실의 높은 가능성이 확인됐다. 시스템이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 실행하며 결과를 분석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다만 보고서는 창의적인 문제 설정이나 복잡한 실험을 수행하는 데는 여전히 인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연구자들은 AI의 등장을 위협이 아닌,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새로운 연구 모델 확산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모더나 세계 최초 맞춤형 암백신, 흑색종 3상서 재발 막았다∙∙∙상용화 초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