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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골육종 3상서 1차 지표 PFS 충족 中 품목허가 준비…소세포폐암 이어 두 번째 성공

GSK와 중국 파트너 한솔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항체-약물 접합체(ADC)가 재발성 골육종 3상 임상에서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28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한솔제약은 B7-H3 표적 ADC '리스부타툭 레제테칸(risvutatug rezetecan)'의 중국 3상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요법 후 재발하거나 병이 진행된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리스부타툭 레제테칸과 항암화학요법을 비교 평가했다. 임상 결과, 리스부타툭 레제테칸 투여군은 항암화학요법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연장했다.
전체 생존기간(OS)을 포함한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도 일관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루크 밀스 GSK 최고경영자(CEO)는 "암을 앓는 아이들을 돕는 일은 언제나 의미가 크다"고 이번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골육종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뼈암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0만명당 약 3.4명에서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재발 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한솔제약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중국 규제 당국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성공은 GSK가 골육종을 포함한 여러 육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Embold Sarcoma-2020'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리스부타툭 레제테칸은 앞서 소세포폐암(SCLC) 환자 대상 3상에서도 성공한 바 있다. GSK는 이 약물을 핵심 자산으로 보고 비뇨생식기암 등으로 적응증을 넓히기 위한 추가 3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B7-H3 표적 ADC 시장에서는 다이이찌산쿄와 머크(MSD)의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이 소세포폐암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심사를 받으며 가장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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