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1상 결과 바탕으로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 신청 정부 지원 아래 미래 팬데믹 대비 플랫폼 구축 목표

GC녹십자가 국산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시동을 걸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4일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앞서 완료된 임상 1상 결과와 비임상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해 미래 팬데믹 발생 시 200일 내에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한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 4월부터 mRNA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지원해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오는 8월부터 임상 2상 연구과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식약처의 계획 승인 후 진행될 임상 2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검증하게 된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mRNA 플랫폼은 코로나19 백신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감염병, 암, 희귀질환 치료제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기술·규제 등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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