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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폐암 환자 골수보호 신약 독점 계약 한국 포함 11개국 판권 확보…2028년 첫 출시 목표

메나리니 아시아태평양이 덴마크 제약사 파마코스모스와 손잡고 항암 보조요법 신약 '코셀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메나리니는 23일(현지시간) 파마코스모스와 '코셀라(성분명 트릴라시클립)'의 등록, 상업화, 유통에 대한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2024년 철분 주사제 '모노퍼'의 상업화 계약을 맺은 데 이은 두 번째 협력이다.
코셀라는 광범위기 소세포폐암(ES-SCLC) 환자에서 화학요법으로 인한 골수억제(CIM) 위험을 줄여주는 계열 내 최초의 예방 치료제다. 골수억제는 화학요법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골수 손상을 유발해 치료 중단이나 예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나리니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홍콩·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1개 시장에서 코셀라의 허가, 급여, 상업화 및 유통 전반을 책임진다.
글렌 고드레스 메나리니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는 "코셀라는 종양학 보조 치료 분야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파마코스모스와 협력해 아태 지역 환자들이 이 혁신적인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스 아벨 파마코스모스 글로벌 상업 파트너십 부사장은 "메나리니의 깊은 현지 시장 전문성과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이 코셀라를 아태 지역에 선보일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코셀라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시판 중이며 유럽에서는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8년 홍콩에서 아태 지역 첫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며, 이후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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