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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린스, 리스파마서 인터페론 제제 도입 FDA 승인 목표로 750억원 자금 조달 계획

미국 희귀질환 신약 개발 스타트업 애슐린스 파마슈티컬스가 홍콩 리스 파마슈티컬로부터 인터페론 알파-2b 제제를 최대 3100만 달러(약 465억원)에 도입해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한다.
21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양사는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한 이번 계약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슐린스는 중국 외 지역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에 도입한 인터페론 알파-2b는 과거 머크(MSD)가 '인트론 A'라는 제품명으로 특정 암과 B형 간염 치료제로 판매했던 성분이다. 머크가 2022년 상업적인 이유로 판매를 중단하면서, 이 약을 오프라벨(허가 외 처방)로 사용하던 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니퍼 린 애슐린스 최고경영자(CEO)는 "활성 성분을 기술이전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정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애슐린스는 아직 구체적인 적응증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오는 8월 초 FDA와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전 미팅을 앞두고 있다.
애슐린스는 이번에 도입한 후보물질 외에도 자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희귀 대사성 질환, 열대성 질환, 탈모 등을 표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린 CEO는 "임상적으로 효과가 검증됐지만 여러 이유로 환자 접근성이 떨어지는 '간과된 치료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 CEO는 지난해 애슐린스를 설립했으며, 기술 분야 억만장자 피터 틸이 후원하는 '틸 펠로우십' 수혜자이기도 하다. 애슐린스는 현재까지 실리콘밸리 투자사 미소스 벤처스 등으로부터 170만 달러(약 25억5000만원)를 유치했다.
회사는 오는 10월 약 5000만 달러(약 7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확보된 자금은 첫 번째 파이프라인의 FDA 승인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린 CEO는 "우리는 생물학적 문제보다는 일정과 자본 조달이 관건인, 위험성이 낮은 경로를 추구한다"며 "틸 네트워크와 기존 생명과학 분야 인맥을 통해 자본에 접근할 독특한 경로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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