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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7500명 대상 식이·생활습관·유전체 등 빅데이터 구축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연계…만성질환자 포함 연구 참여자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인의 유전체와 생활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한국형 정밀영양'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식약처는 22일 서울스퀘어에서 '한국형 정밀영양 컨소시엄 워크숍'을 열고, 2029년까지 우리 국민 7500명의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25년부터 시작된 사업의 일환이다.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개인의 유전체, 장내 미생물, 식생활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맞춤형 영양 관리법이다. 기존의 성별·연령별 획일적 영양 섭취 기준에서 벗어난 차세대 접근법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는 가천대, 고려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한국형 정밀영양 컨소시엄(KPNC)'이 주도한다. 특히 보건복지부 등이 추진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과 연계해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구를 위해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에 참여 신청을 완료한 만 19세에서 69세 사이 성인 7500명을 모집한다. 건강한 성인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식사 및 신체활동 기록을 제출하며, 동의 시 혈액, 대변 등 생체시료도 제공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개인별 맞춤 영양 가이드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로 한국인 특성에 맞는 과학적 근거를 축적할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한국형 정밀영양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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