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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팜알라로부터 MDMA 신약 도입 계약금 49.5억…PTSD 등 정신질환 치료 목표

주피터 뉴로사이언스가 캐나다 팜알라 바이오테크로부터 최대 1500억원 규모의 MDMA 기반 신약을 도입하며 환각제 시장에 진출했다.
21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테크에 따르면 주피터는 팜알라에 계약금 330만달러(약 49억5000만원)를 지급하고 신경정신질환 치료제 'ALA-002'의 미국 내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1억달러(약 1500억원)에 달한다.
'ALA-002'는 치료 저항성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불안 등 신경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된 특허받은 MDMA 제제다. MDMA는 뇌의 공포·불안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과활성화되는 PTSD 환자에게서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해 편도체 활동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계약에 따라 주피터는 'ALA-002'가 임상 3상에 진입할 경우 330만달러(약 49억5000만원)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2000만달러(약 300억원)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크리스터 로젠 주피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으로 파킨슨병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임상 단계 자산을 추가해 중추신경계(CNS) 전략을 크게 확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ALA-002'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우리에게 두 번째 독립적인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주피터는 뇌에 약물을 전달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데 주력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력 자산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조트롤'로,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MDMA 기반 치료제 시장은 2024년 라이코스 테라퓨틱스의 PTSD 치료제가 FDA 승인에 실패하며 주춤했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격려와 일라이 릴리의 아타이베클리 인수 등 긍정적 소식이 이어지며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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