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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H3 표적 ADC 최초로 전체생존기간 3상 데이터 확보 중국서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화학요법 대비 우위 입증

GSK와 한소제약이 공동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소세포폐암(SCLC) 3상 임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10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한소제약은 B7-H3 표적 ADC '리스부타툭 레제테칸(risvutatug rezetecan)'의 중국 3상 임상에서 이 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B7-H3 표적 ADC가 모든 암종을 통틀어 3상에서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한 첫 사례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또는 재발성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스부타툭 레제테칸과 표준 화학요법의 효능을 비교 평가했다.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소제약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중국 내 품목허가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B7-H3는 소세포폐암 종양에서 높게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GSK는 "이번 결과는 리스부타툭 레제테칸의 고무적인 임상 활성과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헤샴 압둘라 GSK 항암제 부문 글로벌 총괄은 "이번 데이터는 폐암 및 다른 고형암 전반에 걸쳐 B7-H3가 유망한 표적임을 재확인시켜준다"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표준 치료법을 개선하기 위한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SK는 지난해 한소제약으로부터 리스부타툭 레제테칸과 B7-H4 표적 ADC '모-레제테칸(mo-rezetecan)'의 중화권 외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두 약물은 GSK의 '우선순위 자산'으로 지정돼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GSK는 현재 확장기 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3상(2027년 결과 발표 예상)과 비뇨생식기암 대상 후기 임상(올해 말 개시 예정) 등 자체적인 리스부타툭 레제테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파이프라인인 모-레제테칸 역시 지난 4월 백금 저항성 난소암 등에서 긍정적인 1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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