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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생산시설·제품 포트폴리오 토와에 이전 베인캐피탈 인수 후 사업구조 재편 본격화

타나베파마가 R&D 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 자회사와 의약품 17종의 권리를 토와제약에 매각하며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 등 외신에 따르면 타나베파마는 자회사 타나베파마팩토리와 의약품 17종에 대한 권리를 동종업계 일본 기업인 토와제약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각 대상인 타나베파마팩토리는 오노다와 요시토미에 위치한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일 기준 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항혈소판제 '안플라그', 심혈관 치료제 '칼구트', ACE 억제제 '타나트릴' 등 17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 권리도 함께 이전된다.
양사는 오는 11월 주식 양수도 절차를 시작해, 2027년 4월 이후 마케팅 및 제조 책임을 완전히 이전할 계획이다.
타나베 측은 이번 매각이 "R&D와 사업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와로의 매각이 해당 생산시설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제네릭 전문 제약사인 토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나베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베인캐피탈에 인수된 후 나온 것이다. 베인캐피탈은 지난 2월 33억달러(약 4조7520억원)를 들여 타나베(당시 미쓰비시 타나베파마)를 인수하며 일본 혁신 신약 산업의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재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거래는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이 혁신 신약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는 흐름과도 일치한다. 사노피, GSK,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등도 최근 몇 년간 유사한 사업 재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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