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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테크 자회사 셀레아, 1.8억달러 투자 유치 개량신약 '듀피르페니돈' 26년 3분기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개발사 셀레아가 1억80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는 2일(현지시간) 퓨어테크 헬스에서 분사한 셀레아 테라퓨틱스(Celea Therapeutics)가 대규모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RA 캐피탈 매니지먼트, 립스 바이 바이엘, 퓨어테크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이 회사의 IPF 치료제 후보물질 '듀피르페니돈(deupirfenidone)'의 후기 임상시험에 사용된다. 임상은 오는 2026년 3분기 시작될 예정이다.
듀피르페니돈은 로슈의 IPF 치료제 '에스브리엣'(성분명 피르페니돈)을 개량한 신약이다. 폐의 흉터 진행을 늦추는 기전을 갖는다.
스벤 데스레프스 셀레아 최고경영자(CEO)는 "IPF 환자들은 여전히 제한된 치료 선택지에 직면해 있다"며 "듀피르페니돈이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개선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흉터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는 희귀 질환이다. 호흡 곤란을 유발하고 장기 기능을 저하시켜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다.
현재 IPF 치료제로는 에스브리엣 외에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와 '자스케이드'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 약물은 증상 관리에 그치고 내약성 문제가 한계로 지적된다.
셀레아는 2024년 말 발표한 2상 연구에서 듀피르페니돈이 6개월간 위약 대비 폐 기능 저하를 늦추는 효과를 확인했다. 당시 리링크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는 "피르페니돈보다 개선된 효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내약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IPF 치료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아발린 파마는 흡입형 에스브리엣을 개발 중이며,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타이바소'는 연내 IPF 적응증 승인이 기대된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콘티넘 테라퓨틱스 등도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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