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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웰빙 지분 전량 매각…미국 시장 공략 가속 1분기 알리글로 미국 매출 370억…전년比 300%↑

녹십자가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미국 시장 공략에 투입하며 혈액제제 '알리글로' 성장에 속도를 낸다.
17일 iM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녹십자가 녹십자웰빙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505억원의 현금을 알리글로 마케팅 및 생산 설비 증설에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글로의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은 37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86억원 대비 300% 이상 급증한 수치다.
미국 내 면역글로불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매 채널 확장, 약가 상승 등이 알리글로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끌었다. 혈장제제는 특수의약품으로 분류돼 관세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달 31일 보유 중이던 녹십자웰빙 지분 22.1% 전량을 GC홀딩스에 505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iM증권은 이번 매각이 즉각적인 현금 유입과 함께 본업과 시너지가 부족했던 사업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iM증권은 녹십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을 4355억원, 영업이익을 11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과 다소 하회하는 영업이익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녹십자웰빙 실적이 2분기부터 제외되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2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한편, 녹십자는 희귀의약품인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GC1103A'의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임상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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