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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캔셀, 뉴포리아 역인수 통해 나스닥 우회상장 추진 뉴포리아, 사회불안장애 신약 실패 후 전략적 검토 중

영국 바이오기업 스캔셀이 임상 실패로 위기를 겪는 미국 뉴포리아 테라퓨틱스를 역인수 합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9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스캔셀 홀딩스는 뉴포리아 인수를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고, 미국 전문 투자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의 거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포리아는 주력 후보물질이었던 '소클레니칸트'의 사회불안장애 임상 3상에서 실패한 뒤 위기를 맞았다. 회사는 해당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하고 전략적 대안을 검토해왔다.
임상 실패 발표 전 15달러에 거래되던 뉴포리아 주가는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 4.57달러까지 급락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헤지펀드 링크스1 마스터 펀드가 주당 5.20달러에 인수를 제안하기도 했다.
스캔셀은 뉴포리아의 파이프라인보다 나스닥 상장 자격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캔셀은 자체 개발 중인 진행성 흑색종 치료제 'iSCIB1+'의 3상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iSCIB1+는 앞선 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68.9%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두경부 편평세포암 및 신세포암 대상 백신 '모디-1(Modi-1)'도 개발 중이다.
스캔셀이 현금 대신 전액 주식 교환 방식을 제안한 것은 부족한 현금 유동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5년 10월 기준 스캔셀의 보유 현금은 860만 파운드(약 164억원)에 불과했다.
한편 뉴포리아는 머크(MSD)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 중이다. 머크가 주도하는 2상이 진행 중이며, 뉴포리아는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480억원)의 기술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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