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의료비 부담 완화·사기 근절 방안 등 집중 자신의 약점인 백신 정책 관련 논의는 회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사기 근절 문제를 다루면서도, 자신의 약점으로 꼽히는 백신 정책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 스탯(STAT)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D.C.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세입위원회(Ways and Means committee) 청문회에 출석했다. 이번 청문회는 대통령이 제안한 예산안에 대한 연속 증언의 일환으로, 몇 시간 동안 진행됐다.
케네디 장관은 청문회에서 의료 사기 방지를 위한 행정부의 노력과 의료 서비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중심으로 증언했다. 다만 스탯은 케네디 장관이 이날 새로운 정보를 거의 공유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청문회는 케네디 장관의 메시지 전략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일부 백악관 관리들은 그를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자산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대중적 지지가 낮은 그의 백신 관련 견해는 잠재적 책임으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케네디 장관이 의도적으로 백신 관련 논의를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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