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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512억원, 마일스톤 포함 총 2.7조원 규모 방사성의약품 넘어 항암 파이프라인 확장 가속화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신생 바이오텍 안타레스 테라퓨틱스와 2조7000억원대 대규모 항암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25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안타레스에 계약금 1억500만달러(약 1512억원)를 지급한다. 안타레스는 향후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18억달러(약 2조5920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상용화 성공 시 두 자릿수 초반의 단계별 로열티도 수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노바티스가 주력 분야인 방사성의약품을 넘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3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항암제 유망주 확보에 나섰으며, 2024년에는 모르포시스와 마리아나 온콜로지를 인수하기도 했다.
노바티스의 파트너로 낙점된 안타레스는 지난해 스콜피온 테라퓨틱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스콜피온이 일라이 릴리에 특정 파이프라인을 매각한 후 남은 실험용 의약품들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안타레스는 암에 대한 새로운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하는 자체 신약 개발 엔진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아담 프리드먼 안타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협력으로 노바티스의 세계적 수준의 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각자가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더 빨리 과학을 혁신적인 치료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타레스는 피에르 파브르 연구소, 아스트라제네카와도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올해 말 첫 번째 정밀 종양학 치료제 프로그램을 임상 단계로 진입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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