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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조 예측·분자 도킹 등 과학 연구 워크플로우 자동화 릴리·오픈AI 등 50여곳 파트너사로 참여…생태계 확장 가속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개발을 가속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를 선보였다.
25일(현지시간) 생명과학 전문매체 AZoLifeSciences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바이오니모 에이전트 툴킷(BioNeMo Agent Toolkit)'을 발표했다. 이 툴킷은 AI 에이전트가 과학적 증거를 수집하고, 연구 결과를 추론하며, 계산 실험을 실행해 신약개발 등 과학적 발견을 앞당기도록 설계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프론티어 모델이 두뇌라면 바이오니모는 과학적 도구 상자"라며 "AI 에이전트에 박사급 연구 조교의 기술과 슈퍼컴퓨터의 속도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과학을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생물학, 화학, 유전체학, 의학 전반의 발견을 극적으로 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니모 에이전트 툴킷은 범용 AI 비서부터 전문 과학 에이전트, 사내 신약개발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AI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다. 단백질 구조 예측, 분자 도킹, 생성형 화학, 유전체 분석, 단백질 설계, 바이오마커 발굴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미 워싱턴대학교 단백질설계연구소(IPD)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최첨단 생체설계 모델인 '로제타폴드3(RosettaFold3)'의 실행 시간을 이전 세대 모델보다 2배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데이비드 베이커 IPD 소장은 "과학의 다음 도약은 단일 발견이 아닌, 인간이 할 수 없었던 속도로 생물학의 복잡성을 반복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에이전트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툴킷은 구체적으로 가상 스크리닝, 유전체 분석 및 표적 발굴, 단백질 결합체 설계, 의료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탐색 기간을 기존 수일에서 수분 단위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앤트로픽, 오픈AI, 릴리, 나테라, 다쏘시스템, 슈뢰딩거 등 50곳 이상의 제약사,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바이오니모 툴킷을 활용해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니모 에이전트 툴킷과 관련 기술은 엔비디아 개발자 리소스 페이지와 깃허브를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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