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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팜의 비타민·미네랄 등 16개 브랜드 확보 '로컬 히어로' 전략으로 유럽 시장 공략 가속

독일 제네릭 제약사 스타다(Stada)가 오리팜(Orifarm)의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 16개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24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캡베스트 파트너스(CapVest Partners)에 인수된 이후 스타다의 첫 주요 인수합병(M&A)이다. 인수 대상은 오리팜의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VMS) 포트폴리오다.
이번 인수로 스타다는 노르웨이 약국 라인 '니코플러스', 덴마크 '아포비트', 벨기에 마그네슘 보충제 '마그네캡스', 폴란드 종합비타민 '비트룸' 등 유럽 각국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스타다 측은 "각국 시장의 선두주자인 '로컬 히어로' 브랜드에 집중하는 전략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페터 골드슈미트 스타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오리팜의 인상적인 포트폴리오는 우리의 강력한 성장 여정을 더욱 뒷받침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기업 인수를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다는 인수 브랜드의 라인업 확장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소수의 오리팜 직원이 스타다의 국제 컨슈머 헬스케어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딜은 지난해 9월 스타다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하고 사모펀드 캡베스트에 인수된 후 이뤄졌다. 캡베스트는 약 70%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기존 소유주였던 베인캐피탈과 신벤은 소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스타다는 컨슈머 헬스케어, 제네릭, 스페셜티 의약품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43억유로(약 6조 1920억원)를 기록했으며, 특히 스페셜티 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10억유로를 돌파했다.
스타다는 과거에도 빅파마와의 거래로 컨슈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2023년과 2021년에는 사노피의 컨슈머 헬스 브랜드를, 2020년에는 GSK의 15개 소비자 의약품을 인수한 바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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