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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CNS 신경면역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계약금 69억원, 마일스톤 포함 최대 3.9조

SK바이오팜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과 최대 3조9000억원 규모의 중추신경계(CNS)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팜은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현장에서 중국 인실리코 메디슨과 이 같은 내용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CNS 신경면역 영역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3개의 특정 타깃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전임상 단계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계약금 69억원(450만달러)을 지급하며, 향후 연구개발 및 허가, 매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최대 3조9488억원(25억7250만달러)을 인실리코에 지급하게 된다.
제품 상업화 이후에는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으로 도출되는 신약 후보물질의 물질 소유권과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구축한 CNS 분야 전문성을 신경면역이라는 신규 치료 영역으로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실리코 메디슨 측은 이번 계약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와 맺은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기업들이 중국 바이오테크와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추세와도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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