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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0만달러 시리즈A 투자 유치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성공 모델 재현

미국 바이오기업 메멘토 메디신이 큐라클과 맵틱스로부터 이중특이성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9300만 달러(약 1339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18일(현지시간)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은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포비온(Forbion), 아베고 바이오사이언스 캐피탈(Avego BioScience Capital)이 공동 주도한 9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와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도 참여했다.
메멘토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큐라클 및 맵틱스와 망막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MMT-205'에 대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MMT-205'는 혈관 안정화에 관여하는 'Tie2'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VEGF'를 억제하는 기전의 이중특이성 항체다.
계약에 따라 큐라클과 맵틱스는 선급금으로 현금과 메멘토 지분을 확보했다. 향후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과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받게 된다.
확보된 자금은 'MMT-205'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연구에 투입된다. 회사 측은 2027년 임상시험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빈 다리아니 메멘토 최고경영자(CEO)는 "'MMT-205'는 신생혈관성 황반변성(nAMD)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 분야에서 최고 약물이 될 잠재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인 RA 캐피탈과 포비온이 한국 바이오텍 기술을 기반으로 새 회사를 설립해 키우는 성공 모델을 재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메멘토는 RA 캐피탈이 설립한 항체 액셀러레이터 '세라 메디신'의 다섯 번째 자회사다.
앞서 이들은 2024년 한국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OX40L' 항체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네비게이터 메디신'을 설립하고 1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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