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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오카디아 출신들이 설립한 카디건 BMS·사노피 등서 도입한 3개 심혈관 파이프라인

과거 18조원대 '잭팟'을 터뜨린 신약 개발사 마이오카디아 출신들이 설립한 카디건이 576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심혈관 신약 개발 스타트업 카디건은 4억달러(약 5760억원) 규모의 IPO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4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네 번째 바이오 기업으로, 2021년 이후 가장 활발한 대규모 IPO 시장 흐름을 이어갔다.
카디건은 심장약 '캠지오스'를 개발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 130억달러(약 18조7200억원)에 인수된 마이오카디아의 전직 임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2025년 1월 출범 후 벤처캐피탈로부터 약 6억달러를 유치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BMS로부터 기술 도입한 '다니캄티브(danicamtiv)'다. 이 물질은 유전성 확장성 심근병증 치료제로 후기 임상 단계에 있으며, 현재까지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분야다. 임상 2b/3상 데이터는 2027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은 사노피에서 유래해 메이요 클리닉이 개발을 이어온 '아타시구아트(ataciguat)'다. 심장 혈류를 막는 석회성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조기 개입을 통해 대동맥판막 교체 수술을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임상 2상 데이터는 내년에 확보될 전망이다.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와의 계약으로 확보한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신약 '톤라머센(tonlamarsen)'도 있다. 급성 중증 고혈압으로 입원한 환자의 혈압 관리를 위한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초기 임상 2상 데이터는 2027년 발표가 예상된다.
카디건은 이 외에도 BMS에서 도입한 전임상 후보물질과 자체 발굴 중인 여러 심장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KARD'라는 티커로 나스닥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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