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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갈레라와 역합병으로 나스닥 입성 TIL 치료제 'OBX-115' 개발 위한 5040억 자금 조달

비상장 바이오텍 옵시디언 테라퓨틱스가 갈레라 테라퓨틱스와의 역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하며, 504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양사는 이같은 내용의 역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합병 회사는 옵시디언의 주력 자산인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 'OBX-115'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합병을 지원하기 위해 양사는 3억5000만달러(약 504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자금 조달 약속도 확보했다. 이번 펀딩에는 발야스니 자산운용, 캘리건 파트너스 등 9개 이상의 신규 투자사와 아틀라스 벤처, 노보 홀딩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자금 조달은 합병 완료 직전 마무리되며, 합병은 오는 7월 1일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확보된 자금으로 합병 회사는 2028년 하반기까지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OBX-115'는 환자에게서 채취한 면역세포인 TIL을 암과 더 잘 싸우도록 유전적으로 조작한 뒤 다시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현재 진행성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옵시디언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독성이 강한 보조 약물인 '인터루킨-2' 투여가 필요 없고, 최소 침습적 생검으로 외래 환경에서 세포 채취가 가능해 환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2024년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암타그비'가 최초의 TI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OBX-115'의 폐암 및 흑색종 임상 주요 데이터 발표 등 핵심 이정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결과는 각각 2027년 상반기와 2027년 말에 나올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옵시디언 주주가 약 53.2%, 사모펀드 투자자가 45%, 갈레라 주주가 약 1.8%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옵시디언의 사명을 그대로 사용하며 나스닥에서 'OBX'라는 티커로 거래된다. 현 옵시디언의 마단 자가시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이끌게 된다.
J. 멜 소렌슨 갈레라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가 갈레라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며 "'OBX-115'는 우리 주주들에게 단기적인 가치 창출 이정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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