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엠큐어, 비만 치료제 '포비즈트라' 가격 인하 인도 내 비만 인구 증가에 따른 환자 접근성 확대 목표

인도 제약사가 월 7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세마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를 내놓았다.
15일(현지시간) 익스프레스 파마에 따르면 인도 엠큐어 파마슈티컬스(Emcure Pharmaceuticals)는 비만 치료 주사제 '포비즈트라'(Poviztra)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변경된 가격은 지난 4월 3일부터 적용됐다.
포비즈트라의 월간 투약 비용은 4회 주사 기준 3999루피(약 6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이 약물은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티드 주사제 두 번째 브랜드로, 엠큐어가 인도 내 독점 유통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있다.
엠큐어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인도 내 비만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다. 원개발사 제품은 0.25mg, 0.5mg, 1.0mg, 1.7mg, 2.4mg 등 5가지 용량의 펜형 주사기로 공급된다.
사티시 메타 엠큐어 최고경영자(CEO)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중 관리 요법을 더 많은 환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인도는 일반 비만 환자 약 2억5400만명, 복부 비만 환자 3억5100만명으로 비만 유행과 싸우고 있다"며 "세마글루티드처럼 세계적으로 확립된 분자에 대한 접근성 개선이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마글루티드 성분은 시장에 출시된 지 약 10년이 지났으며, 전 세계적으로 4900만 환자-년 이상의 사용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약 50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비만은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무릎 골관절염, 다낭성난소증후군, 신장 질환, 알츠하이머병 등 230가지 이상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한사바이오파마, 나스닥 상장 추진∙∙∙FDA 승인 앞두고 미국 시장 정면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