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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랩스, 오리지널보다 50% 저렴한 '세마베스트' 출시 3상서 혈당·체중 감소 효과 입증…9000만 환자 시장 공략

인도 제약사 MSN 래버러토리스가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가격을 50% 낮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세마베스트'(SEMABEST)를 인도 시장에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인도 제약 전문매체 익스프레스 파마에 따르면 MSN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세마베스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세마베스트는 피하주사용 프리필드 펜(pre-filled pen) 형태로 제공된다. MSN은 자체 개발한 미국 의약품원료집(USDMF) 등급의 원료의약품(API)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카미니 데사이 MSN 의학부 총괄은 "세마베스트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직접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임상 결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대조군과 유사하게 감소했으며 공복혈당(FPG), 식후혈당(PPG), 체중 감소 등 주요 지표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인도는 약 900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는 거대 시장이지만, 상당수가 진단받지 못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실정이다.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 신부전, 시력 손상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MSN 래버러토리스 창업자이자 회장인 MSN 레디 박사는 "세마베스트 출시는 차세대 대사질환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결정적인 단계"라며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는 고품질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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