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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인슐린 등 불순물 분리능·민감도 최대 2배 향상 의약품 개발 시간 단축 및 규제 준비 개선 기대

워터스 코퍼레이션이 GLP-1과 지질나노입자(LNP) 신약 개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새로운 역상(RP) 컬럼 플랫폼을 출시했다.
워터스는 10일(현지시간) '제55회 고성능 액체상 분리 및 관련 기술 국제 심포지엄'에서 '바이오리졸브 펩타이드'와 'GTx리졸브 리피드 페닐-헥실+ 및 C18+ 컬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GLP-1 펩타이드, 인슐린, LNP 등에서 구조·화학적으로 유사한 불순물을 안정적으로 분리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새 컬럼 플랫폼은 GLP-1 및 LNP 분석을 위해 품질관리(QC) 배치 테스트를 거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기존 RP 컬럼은 미량의 불순물을 제대로 분리하지 못해 분석 시간이 길어지고 반복적인 방법 재개발이 필요했지만, 신제품은 이를 극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컬럼은 분리능과 민감도를 최대 2배 높여 미량의 불순물까지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제 당국의 신뢰도를 높이고 의약품 개발 시간을 단축하며 생산 병목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린 챔버스 워터스 분석과학 부사장은 "화학 및 입자 물리학의 동시 발전을 통해 GLP-1 분석과 LNP를 위해 특별히 QC 테스트를 거친 최초의 컬럼을 선보였다"며 "이는 업계의 오랜 난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신약 개발을 단순화하고 규제에 대비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GLP-1 펩타이드는 원자 하나 차이의 불순물이 많아 분석이 까다롭다. '바이오리졸브 펩타이드' 컬럼은 이러한 불순물을 정밀하게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알렘빅 파마슈티컬스의 아시시 칸헤드 그룹 리더는 "펩타이드 치료제와 관련 불순물 사이에서 뛰어난 분리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LNP 및 지질 분석용 'GTx리졸브 리피드' 컬럼은 이온화 지질의 피크를 선명하게 만들어 분석 정확도를 높인다. 아퀴타스 테라퓨틱스의 아담 코왈칙 연구원은 "지질 정량 및 불순물 분석에서 실행 시간을 줄이고 우수한 피크 형태를 보여줬다"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이온화 지질 분리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워터스의 신규 컬럼 제품군은 지난 9일부터 전 세계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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