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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기반 플랫폼으로 독성↓ 안정성↑ 첫 특허 제출…ADC 시장 본격 진출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코틀랜드 바이오텍 비드 바이오파마가 첫 특허를 제출하고 AD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9일(현지시간) 생명과학 전문 매체 AZoLifeSciences에 따르면 비드 바이오파마는 이날 스텔스 모드를 마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출범은 회사의 첫 번째 특허 제출에 이은 것으로, 세계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활발한 분야 중 하나인 ADC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ADC는 '유도 미사일'로 불리는 항암 치료제다. 건강한 조직은 보존하면서 종양 세포에 직접 독성 항암제를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ADC는 치료제가 표적에 도달하기 전에 화학적 결합이 끊어져 부작용을 유발하고 효과를 감소시키는 근본적인 안정성 문제를 안고 있다.
비드 바이오파마는 ADC의 내구성을 높여 의도치 않은 독성을 줄이고 환자에서의 효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접근법이 생물학적 기전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비드 바이오파마의 플랫폼은 화학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상용 ADC를 사용한 실험실 안정성 모델에서 안정성이 개선되고 세포 기반 모델에서 표적 외 독성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두 곳의 독립적인 실험실에서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핵심 단계인 확장성을 독립적으로 검증받았다.
이 플랫폼은 신약 후보물질뿐만 아니라 이미 승인됐거나 임상시험 중인 기존 ADC 치료제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의 개선된 버전을 생성하고 상업적 수명을 연장할 잠재력을 가진다.
댄 오잔 임시 최고경영자(CEO)와 ADC 분야 선구 기업인 시젠 출신의 마이크 선 의장은 이달 한국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 ADC 서밋'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하고 잠재적 파트너와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댄 오잔 CEO는 "우리의 독자적인 플랫폼은 전체 분야가 고심하는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며, 생물학이 아닌 화학을 통한 접근 방식은 우리에게 진정으로 다른 관점을 제공한다"며 "한국에서 우리 결과를 발표하고 잠재적 파트너들과 교류를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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