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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다계통위축증 원인 '알파시누클레인' 표적 미국 이어 중국서도 임상…글로벌 개발 본격화

마이웨이 바이오가 인큐베이팅한 쓰누싸이 바이오의 파킨슨병 PET 추적자 'SST001'이 중국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중국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온에 따르면 마이웨이 바이오는 15일(현지시간) 자회사 쓰누싸이 바이오가 개발한 'SST001'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 다계통위축증(MSA) 환자, 파킨슨병(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무작위, 공개 연구다. 푸단대학교 부속 화산병원 등에서 'SST001'의 안전성, 내약성, 생체 내 분포,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한다.
'SST001'은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단백질을 표적하는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방사성 추적자다. 체내 알파-시누클레인 축적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객관적인 조기 진단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킨슨병 등은 주로 환자 증상에 의존해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SST001'은 관련 신약 개발 임상에서 환자를 선별하거나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바이오마커로도 활용될 수 있다.
쓰누싸이 바이오는 앞서 미국에서도 'SST001'의 임상 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연구용 신약(Research IND) 허가를 받아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 이번 중국 승인으로 'SST001'은 미국과 중국 양국에서 임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
'SST001'은 마이클 J. 폭스 파킨슨병 연구재단(MJFF)으로부터 384만 달러(약 55억원)의 연구 지원금을 확보해 미국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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