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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티브와 3년 전략적 제휴…계약금 432억원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RNAi 치료제 개발 가속

RNA 간섭(RNAi) 치료제 선두주자 앨나일람이 챗GPT 기반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의 AI 스타트업과 손잡고 신약 개발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스탯에 따르면 앨나일람은 인셉티브 뉴클레익스와 최대 20억달러(약 2조8800억원) 규모의 3년짜리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앨나일람은 인셉티브에 계약금 3000만달러(약 432억원)를 현금과 지분으로 지급한다. 이후 공동 개발 신약이 전임상, 규제, 상업 판매 등 단계별 목표 달성 시 추가 기술료를 받게 된다.
인셉티브는 구글에서 12년간 근무하며 생성형 AI의 근간이 된 '어텐션 이즈 올 유 니드' 논문을 공동 저술한 야콥 우스코레이트가 2021년 설립한 회사다. 그는 구글 브레인 팀을 나와 인셉티브를 창업했다.
인셉티브는 생명 현상의 작동 방식을 학습해 특정 과제에 대한 별도 훈련 없이 다양한 생물학적 문제 해결에 쓸 수 있는 '생명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 기술을 RNAi 치료제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앨나일람의 2025년 전체 매출인 37억달러(약 5조3280억원)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이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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