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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렘피어·다잘렉스, 스텔라라 특허만료 공백 메운다 2026년 연 매출 1000억달러 돌파…가이던스 상향

존슨앤드존슨(J&J)이 블록버스터 의약품 '스텔라라'의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 공백을 후속 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포트폴리오의 성장으로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따르면 J&J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스텔라라는 2024년 한 해에만 1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했던 핵심 품목이다.
스텔라라의 빈자리는 후속 약물인 '트렘피어'가 빠르게 채우고 있다. 트렘피어는 스텔라라와 유사한 기전으로 작용하며, 최근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올해 1분기에만 16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트렘피어의 성장이 아직 스텔라라의 매출 감소를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해, J&J의 1분기 면역질환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 감소했다.
항암제 포트폴리오는 스텔라라의 매출 손실을 상쇄하는 더 안정적인 버팀목 역할을 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는 1분기에만 약 4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포치료제 '카빅티', 이중항체 '테크베일리'와 '탈베이' 등을 포함한 전체 항암제 사업부는 1분기 약 50억달러의 매출을 합작했다.
다만 J&J는 오는 2029년 다잘렉스의 미국 주요 특허 만료에 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J&J 경영진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의 사용 확대와 건선 치료 신약 '이코타이드'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한편 J&J는 1분기 실적을 반영해 2026년 연간 매출이 1000억달러(약 144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기존 11.45~11.65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회사는 의료기기 사업부를 포함한 전체 사업에서 2030년까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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