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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급금 375억원, 총 계약 규모 9995억원 류마티스·면역혈소판감소증 치료제…글로벌 2상 진행

오스코텍이 SYK 저해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을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 약 1조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오스코텍은 1일(현지시간) 아지오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SKI-O-703)'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권리 존속기간 만료 시까지 유지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오스코텍은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 2500만 달러(약 375억원)를 수령한다. 향후 임상 개발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은 최대 6억4000만 달러(약 962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총 계약 규모는 9995억원에 달하며, 상업화 후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로 지급받는다.
세비도플레닙은 비장 티로신 키나아제(SYK)의 선택적 억제제로,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과 면역혈소판감소증을 적응증으로 미국, 유럽, 한국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에서는 기존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MTX)나 생물학적 제제의 부작용, 비반응성 환자 발생 등의 한계가 있었다. 세비도플레닙은 투여가 편리하고 효능이 우수한 경구용 저분자 화합물로 개발되고 있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역혈소판감소증 역시 기존 치료법들이 약물 독성이나 미미한 효과 등 단점을 보여, 근본적으로 혈소판 수치를 지속해서 늘리고 독성이 낮은 신약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이다.
한편, 오스코텍은 이번 기술이전 수익을 공동개발계약 비율에 따라 자회사인 제노스코에 분배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인 아지오스는 2008년 미국에서 설립된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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