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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CVC 'BOLD' 등 대상 1108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조달 자금 전액 연구개발비 투입…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RNAi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가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투자 조직 등으로부터 1100억원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올릭스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총 110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로레알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BOLD'(Business Opportunities for L'Oreal Development)와 '브룩데일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 '브룩데일 인터내셔널 파트너스'가 참여한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74만367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4만9599원이다. 배정된 투자자들은 1년간의 의무보유(보호예수) 기간을 갖게 된다. 납입일은 오는 6월 29일이며, 신주는 7월 17일 상장될 예정이다.
올릭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을 연구개발(R&D) 비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부터 2028년 이후까지 연구개발에 총 1108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시장은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릭스는 공시를 통해 투자자 선정 경위에 대해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투자자로서 장기적 협력 및 정보 교류를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양사 간의 전략적 시너지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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