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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T·SiC·InP 반도체 소재로 영상진단·MRI 성능 극대화 中 CMEF 2026서 공개…“의료기기 산업 새 길 열 것”

바이탈 메드테크가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 장비의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14일 바이탈 그룹의 의료·헬스케어 사업부인 바이탈 메드테크는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CMEF 2026)'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그간 고성능 의료 영상 장비 시장은 핵심 부품의 높은 해외 의존도로 인해 기술 발전에 제약을 겪어왔다. 바이탈 메드테크는 모기업인 바이탈 그룹의 반도체 소재 기술력을 활용해 이 문제를 정면 돌파했다.
회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반도체 소재인 카드뮴아연텔루라이드(CZT), 탄화규소(SiC), 인화인듐(InP)을 기반으로 한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소재부터 칩, 완제품 시스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통합 역량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자체 개발한 CZT 감지기는 기존 섬광체 감지기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모든 X선 광자를 포착해 에너지 해상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고성능 자기공명영상(MRI) 분야에서는 탄화규소(SiC) 소자를 탑재한 경사 증폭기를 개발했다. 이 증폭기는 스위칭 손실을 최소화하고 나노초 단위의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해 저헬륨 또는 무헬륨 MRI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화인듐(InP) 광전 공동 패키징 기술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 채널을 구축했다. 페타바이트(PB)급 대용량 원본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져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
주세회 바이탈 그룹 창업자 겸 회장은 발표회에서 "반도체는 고성능 의료기기의 초석"이라며 "단순히 장비를 제조하는 것을 넘어 소재 과학 혁신을 통해 더 정확한 임상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바이탈 메드테크의 전주기 통합 모델이 전통적인 연구개발의 효율성 한계를 깨고 기술 성과 상용화를 가속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이 핵심 기술들을 다양한 임상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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