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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이미지 350만장 학습한 생성형 AI 모델 조기 진단 민감도, 방사선 전문의보다 16.5% 높아

중국과 미국 공동 연구진이 유방암 초음파 이미지를 분석하는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개발, 조기 진단 성능에서 전문의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베이징대학 왕리웨이 교수, 스탠퍼드대학 제임스 주 교수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지난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유방암 초음파 분석 모델 'BUSGen'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고 중국 바이오 전문매체 바이오온이 13일 보도했다.
BUSGen은 유방암 초음파 이미지 분석을 위해 설계된 최초의 생성형 기초 모델이다. 연구팀은 350만 개가 넘는 유방암 초음파 이미지로 BUSGen을 사전 훈련시켜 유방 구조, 병리학적 특징 등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학습시켰다.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지만, 초음파 영상 판독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숙련된 전문의라도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조기 진단을 지연시키고 치료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 BUSGen의 성능은 탁월했다. 특히 유방암 조기 진단 실험에서 BUSGen은 평가에 참여한 9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모두를 능가했으며, 평균 민감도는 전문의 그룹보다 16.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BUSGen은 소량의 데이터 조정만으로 특정 과제에 맞는 현실적인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방암 선별, 진단, 예후 예측 등 다양한 분야의 AI 모델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델은 개인정보를 제거한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해,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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