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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과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ADC·이중항체 등 신약 후보물질 4종 임상 1상 동시 진행

셀트리온이 고바이오랩과 2000억원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15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3월 25일 고바이오랩과 과민성장증후군(IBS)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인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고바이오랩의 설사형 과민성장증후군 후보 균주 3종('KC84', 'KBL382', 'KBL385')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억원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최대 2052억원이며, 상업화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셀트리온은 ADC와 이중항체 등 신규 모달리티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이 초기 임상 단계에 진입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소세포폐암 타깃 'CT-P70'(cMET), 방광암 타깃 'CT-P71'(넥틴-4), 자궁경부암 타깃 'CT-P73'(조직인자) 등 ADC 후보물질 3종과 위암을 표적하는 이중항체 'CT-P72'(HER2xCD3)가 각각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CT-P70'과 'CT-P7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신약 개발과 함께 위탁생산(CMO)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한 글로벌 제약사와 294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송도에 1조 2265억원을 투자해 18만 리터 규모의 4, 5공장 신설도 추진 중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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