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키에시·자오커 등과 파트너십으로 파이프라인 13종 확보 가다실·싱그릭스 백신 매출이 전문의약품 사업 확장 견인

광동제약이 희귀질환 및 안과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도입하며 의약품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동제약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탈리아 제약사 키에시(Chiesi Farmaceutici), 홍콩 자오커 안과(Zhaoke Ophthalmology) 등과 잇단 파트너십을 통해 전문의약품(ETC)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2023년부터 키에시와 희귀질환 치료제 7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품목은 레베르시신경병증 치료제 '락손'(Raxone), 파브리병 치료제 '엘파브리오'(Elfabrio),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 '람제드'(Lamzede) 등이다.
지난해 6월에는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필수베즈'(FILSUVEZ)를 포함한 4개 품목의 판권을 추가로 확보하며 희귀질환 분야 입지를 다졌다. 이는 기존 일반의약품과 F&B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전문의약품으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과 질환 영역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홍콩 자오커 안과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와 노안 신약후보물질 '유베지'(YUVEZZI)를 도입해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자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다.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KD101'은 임상 2상을 완료하고 2b상과 적응증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성 성욕저하장애 치료제 'KD-BMT-301'(바이리시)은 가교 3상 임상 분석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는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MSD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등 블록버스터급 백신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이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가다실은 293억원, 싱그릭스는 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ETC 사업부 성장을 견인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FDA, 카프리코 세포치료제 심사 석 달 연장∙∙∙ 11월 최종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