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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SK·바이오젠과 총 1.2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 기술력 입증

알테오젠이 올해 1분기에만 글로벌 빅파마 두 곳과 연달아 조 단위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며 피하주사(SC) 제형변경 플랫폼 기술의 가치를 입증했다.
알테오젠은 15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GSK의 자회사 테사로(Tesaro), 바이오젠(Biogen)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계약의 총 규모는 8억6400만달러(약 1조2442억원)에 달한다.
먼저 지난 1월 20일 GSK의 자회사인 미국 테사로와 항암치료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000만달러(약 288억원)를 포함해 최대 2억8500만달러(약 4104억원)이며,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
이어 3월 25일에는 스위스에 위치한 바이오젠의 자회사와 'ALT-B4'를 적용한 바이오의약품 2개 품목의 SC제형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2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7900만달러(약 8338억원) 규모이며, 이와 별도로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이전받은 글로벌 파트너사는 MSD, 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산쿄 등을 포함해 총 9곳, 계약 건수로는 11건으로 늘었다. 하이브로자임은 정맥주사(IV) 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는 기술이다.
연이은 기술수출 성과는 1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알테오젠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16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을 기록했다. 기술수출에 따른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이 포함된 기술용역수익이 678억원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다른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는 2025년 9월 유럽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는 중국 파트너사 치루제약이 2024년 현지 품목허가를 받아 판매하며 로열티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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