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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 톡신 연구사업부 인수…사업 다각화 경구용 GLP-1 등 비만 파이프라인 대거 확보

팜젠사이언스가 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부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회사는 또한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며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팜젠사이언스는 15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14일 알에프바이오의 톡신 연구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기존 소화기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미용·성형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해부터 비만,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하며 파이프라인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관심이 높은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는 4개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했다.
이 중 'RD5306'은 이뮤노포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1개월 지속형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다.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기대를 모으며, 현재 개념증명(PoC) 단계를 검증 중이다. 이 외에도 경구용 비만 치료제(RD5309), 이중작용 경구용 비만 치료제(RD5310) 등도 후보물질 도출 연구를 시작했다.
기존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중이다. 세계 최초의 거대고리형 간 특이성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RD1303'은 비임상 연구 단계에 있다. 이 후보물질은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등 5개국에서 물질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3가지 성분을 최초로 병용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용 관절강 주사제 'RD2201'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 제품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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